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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그녀는마케터 #마케팅회사이야기
고군분투한지 이제 두달하고 2일차가됬다.
그동안 신입이 두명이 더 들어왔다.
들어올때마다 내 클라이언트가 배정되어
업무인수인계를 해주며, 나의 팁들을 하나둘씩 알려줬다.
너무 당연한 호의 였던걸까, 이번 신입은 첫날 쓴글이 잘적었다며, 팀장님이 개인톡으로 보내주셨다.
'이게 왜요?' 왜 그러시느냐고 묻고 싶었다.
그냥 입을 닫았다.
나는 두달이나 됬는데 글 솜씨가 아직도 형편이 없는거고, 저 새로운 친구는 첫날인데도 글을 잘쓴다.
이말을 하고싶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름 노력하며 글을 쓰고 나아가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가 보다.
그냥 김이 샜다.
빵빵한 풍선이 바람이 빠져 볼품이 없어진거 마냥 내자신이 그렇게 느껴졌다.
회사 생활도 잘해야 하는건데, 대인관계도 중요하지만, 이럴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혼자살아가는 삶
'괜찮다, 괜찮다, 잘하고 있어'
집에가서 홀로 소주를 홀짝 하며, 글을 적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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